오늘은 강강술래 갈비탕 밀키트의 가격과 칼로리 그리고 솔직후기까지 공유하여 본다.
강강술래하면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고기 전문식당이다. 나도 적지 않게 방문한 곳으로, 사실 고기보다는 점심특선으로 자주 먹었던 갈비탕이 맛있었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고기도 맛있지만 말이다. 요즘 밀키트가 안 나오는 것이 없는데, 역시 강강술래의 그 맛있었던 갈비탕이 그대로 재현된 강강술래 갈비탕 밀키트가 나와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주문을 해 보았더랬다.
강강술래에는 갈비탕을 비롯해서 다양한 탕 밀키트와 고기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강강술래 갈비탕 밀키트 가격 칼로리
강강술래 갈비탕 밀키트의 가격은 2인분 용량이라는 1kg 한 팩에 1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참고로, 2023년 4월 기준으로 영양갈비탕의 가격은 매장에서도 13,000원이었다. 하지만 나는 T딜에서 1팩에 만원꼴로 4팩을 4만원에 구매하였더랬다. 찾아보면 프로모션 등으로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받아본 비주얼은 이러하다. 갈비는 마블링이 좋은 부위의 미국산 소갈비를 사용하고, 국물에는 다양한 조미가 되어 있다. 새로 안 사실이지만,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비롯한 조미료들도 들어있다. 역시 이게 빠진 음식이 흔치는 않은가 보다. 그리고 칼로리는 100g당 77kcal이니, 1kg짜리 한 팩의 칼로리는 무려 770kcal 나 된다. 둘이서 나눠먹는다면 한 그릇당 385kcal 꼴이다.
또 영양정보를 보면 나트륨이 15%, 탄수화물이 2%, 포화지방이 23%, 콜레스테롤이 8%, 지방 0%, 단백질이 7%로 구성되어 있다. 갈비탕이다 보니, 단백질이 높을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거!
강강술래 갈비탕 밀키트 후기
배송은 이렇게 꽁꽁 얼린 채로 잘 도착을 했다. 얼른 맛볼 준비를 해본다.
설명서를 보면, 해동을 해서 냄비에 넣고 직접 끓이거나, 용기채로 냄비에 넣어서 끓일 수도 있고, 전자레인지에서는 전용 용기에 부어서 5분 이상 가열하여 먹으면 된다.
나는 냄비에서 직접 끓여 먹기로 했다. 해동이고 뭐고 그냥 얼음채로 넣어서 끓여버렸다. 서서히 녹아가면서 갈비탕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내용물은 국물과 갈비가 전부다. 다른 밀키트들도 다 그렇지만 역시 다른 내용물은 일체 없다.
팔팔 끓으면, 파와 버섯, 청양고추 등을 가미하여 준다. 이건 옵션인데, 여기에 떡국 떡이나, 국수 사리나 당면 사리 등을 추가해서 먹어도 나름 푸짐하고 별미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후추 몇 번 톡톡해 주면 또 맛이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된다. 2인용 한 팩의 양은 이렇게 큰 국그릇 하나, 작은 국그릇 하나 채우는 정도다.
2인분 용 한 팩당 들어있는 갈비들은 이러하다. 뼈가 있는 전형적인 갈비 되시겠다.
그리고 살만 있는 살코기부위도 여러 개 된다.
이렇게 굉장히 큰 아이들도 있고, 대체적으로 고기 수는 6~7개 정도 되는 듯 하다. 크기도 제각각이라, 전체 중량으로 아마 포장이 된 듯 하다. 고기는 나름 부드럽고, 지방도 적당히 섞여서 고소함도 더해져서 맛이 괜찮다.
국물도 전형적인 갈비탕의 맛 그대로다.
솔직 후기
오랜만에, 소갈비를 먹어주니 든든하다. 사실 양이 엄청 푸짐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시중에 비비고 갈비탕이나 다른 여타의 갈비탕 밀키트의 고기 양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꽤 실한 편이라 할 수 있겠다. 고기맛도 나름 야들야들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다. 가격 대비 나름 만족스러운 선택이다.
단, 강강술래 매장에서 직접 먹었던 그 갈비탕의 맛과 똑같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를 했는데, 그 맛까지는 못 미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역시 매장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듯! 아님 매장에서는 남다른 비법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강강술래에서 주는 어리굴젓 반찬이 생각난다. 밥 말은 갈비탕 한 술에 어리굴젓 하나 얹으면 그냥 끝인데 말이다.
하지만 가성비로는 밀키트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재구매 의사도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추천!
이상, 강강술래 갈비탕 밀키트의 가격과 칼로리, 그리고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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