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하루 삼시세끼도 마다하지 않는 떡볶이 덕후로서 브랜드든 아니든, 시장이든 번듯한 가게든 여기저기 떡볶이들은 다 먹어보고 다닌다. 요즘은 배달이나 포장도 많이 하지만, 떡볶이 밀키트도 참 많이 먹는다. 종류도 어마무지하게 많고, 맛도 천차만별이지만, 그 중에서 계속 재구매해서 쟁여두는 아이들이 몇몇 있다. 그중 하나인 마더 떡볶이를 소개해 본다.
떡볶이 밀키트 마더떡볶이 파는곳 가격
마더 떡볶이는 지인의 추천으로 먹어보게 되었더랬다. 파는 곳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송작가네 마을이라는 곳에서 1봉지에 5900원에 판매하고, 쿠팡에서도 1봉지에 6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배송비가 4000원이기 때문에 나는 한번에 4~5봉지 이상은 구매한다.
상세설명에 보면 청주 도도나불고기 점주님께서 개발하고, 대량생산이 아닌 수제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물량이 딸리면 배송 시간이 꽤 걸리기도 한다. 참고로, 별미로 튀김 세트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마더떡볶이는 캠핑장 떡볶이로도 이미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마더떡볶이 구성
마더 떡볶이는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되어 온다. 일단 한봉지의 외관은 매우 단출하다. 투명한 봉투 사이로 안쪽내용물이 다 보인다. 보관은 냉동보관이다. 만일 하루이틀안에 먹는다면 냉장보관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냉동보관 1개월까지 가능하다.
뒷면에 보면 원재료명과 함량이 꼼꼼히 표기되어 있다. 밀떡은 물론이고 어묵과 떡볶이 소스까지 빠짐없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그러하듯이 조미료는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더떡볶이 구성이다. 길죽한 밀떡이랑 어묵, 그리고 떡볶이 분말소스로 되어 있다.
마더 떡볶이 후기
마더떡볶이 조리법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밀키트가 그러하듯이, 물(400ml)이 끓으면 떡, 스프, 어묵을 넣고 라면처럼 3분 정도 끓여주고, 다시 3~4분 정도 약불에서 졸여주면 끝!
단, 떡과 어묵은 해동을 해줘야 하는데, 나는 전자렌지 급속해동 기능을 사용해서 해동을 한다. 그리고 떡 길이가 굉장히 길기 때문에 한 입에 먹기 어려워서, 나는 반으로 잘라서 조리를 했다. 그리고 양배추와, 양파, 파, 그리고 추가로 어묵 등을 더 넣어서 만든다. 물 400ml가 생각보다 적지는 않아서, 모든 재료들을 아우를 수 있다.
졸이는 정도는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마지막 졸이는 과정에서 부추도 안 줌 넣어줬다. 근데 이 부추맛이 완전 끝내준다는 것!
전자레인지 해동이지만, 떡이 하나도 터지지 않고, 오롯이 잘 보존되어 익은 모습이다. 끓고 있는 떡볶이 안의 떡은 굉장히 오동통하지만, 불을 끄면 이내 이렇게 정상으로 돌아온다. 밀떡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고 말랑한 맛이 살아있는 떡이다.
밀키트 속 어묵이다. 이게 절반으로 자른 크기다. 사실 어묵의 양은 많지가 않아서, 어묵을 좋아하신다면, 나처럼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다른 어묵을 좀 추가하시면 된다.
떡과 어묵도 나름 훌륭하지만, 내가 가장 칭찬하고 싶은 건 바로 이 떡볶이 국물맛이다. 아니 소스맛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떡볶이의 핵심은 바로 이 국물맛 아니겠는가. 아주 맵지는 않아도 꽤나 칼칼함 자랑하면서 적당히 달콤하고, 뒷맛은 개운하면서 깔끔한 이 맛! 완전 내 스타일!
건더기를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끓여 본다.
이 맛은 그냥 말이 필요없다. 마지막까지 하얗게 불태우게 하는 마더떡볶이 되시겠다.
후기
시중에 파는 떡볶이 밀키트는 아마 셀수 없이 많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마더 떡볶이는 내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호불호 없이 모두 호였고, 하나같이 다 맛이 깔끔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은 몇 안되는 제품 중 하나다.
오늘도 수많은 떡볶이 밀키트의 홍수 속에서 선택장애에 빠졌다면, 마더 떡볶이를 추천해본다.
이상, 떡볶이 밀키트, 마더 떡볶이의 파는 곳과 가격, 생생한 후기까지 남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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