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 모이스처 비교후기

마스크가 온 세상을 지배하던 코로나를 지났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1인! 코로나 이전에는 화장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던 아침 출근이었지만, 코로나에는 아무런 화장 없이 선크림 정도만 바르고 다녔다. 지금은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선크림에 마스크를 필수로 하고 다닌다. 너무 오래 그렇게 생활했더니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렸나 보다.

여하튼 과거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던 시절, 선크림의 기능은 하면서 커버도 잘 되는 아이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아이가 바로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이다. 그래서 주구장창 몇통째 사용해왔는데, 오리지널 다음에 피드백을 반영해서인지 모이스처 제품도 나와서 또 구매를 해보았다.

오늘은 내가 데일리로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의 오리지널과 모이스처를 사용해본 비교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혀둔다.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마녀공장은 천연성분을 사용해서 만드는 착한 화장품 회사다. 그래서 여기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 1인! 먼저, 파데프리 선크림은 이름 그대로 파운데이션이 없어도 파운데이션처럼 기능하면서 선케어 기능까지 있는 올인원제품을 말한다. 이런 제품 코시국에는 너무나 바람직했다. 오리지널과 모이스처 모두 미백과 주름 개선과 자외선 차단까지 가능한 다기능성 제품이다.

일단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은 비건 선크림이면서 spf/pa50을 자랑하는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모공이 편한 논나노 타입으로, 커버도 되고, 선케어도 되는 착한 선크림 되시겠다.


반면,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이 다소 촉촉하지 못한 점을 보완해 출시된 파데프리 선크림 모이스처는 역시 비건 선크림에 spf/pa 50 자랑하지만, 무기자차는 아닌 혼합자차 선크림이다. 단 훨씬 촉촉하고, 아주 자연스런 톤업을 시켜주는 아이다.


정가는 28,000원이지만, 할인가 만원대에 공홈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올리브영을 비롯해서 다양한 곳에서 만원대의 가격으로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비교 후기

나는 오리지널과 모이스처 두가지 모두를 가지고, 그때그때 사용을 하고 있다. 일단 아래 사진에서 핑크핑크한 빛깔이 모이스처이고, 살색 살구빛이 오리지널이다. 벌써 꽤 많이 사용해서 얼마 남지 않은 모습!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뒷면의 설명을 살펴보면, 둘다 내용이 똑같다. 비건 인증되었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하였다고 하는 등등의 내용이다.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설명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설명


손등에 올려서 제형 비교를 해 본다. 왼쪽이 모이스처, 오른쪽이 오리지널이다. 근데 빛깔만 봐도 왼쪽이 좀더 핑크한 빛깔이고 수분감이 가득해 보인다. 오른쪽은 전형적잉ㄴ 파운데이션의 빛깔이다.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과 모이스처 비교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과 모이스처 비교


살짝 펴발라 보면, 빛깔도 차이나지만, 일단 모이스처의 수분감이 엄청나다는 것이 비교가 확연히 된다. 그래서 모이스처는 커버력이 역시 오리지널에 비하면 떨어지는 모습이다.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과 모이스처 비교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과 모이스처 비교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 후기

꽤 오랫동안 사용한 아이가 바로 오리지널인데,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왜냐하면 이건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건성이고 나이도 좀 있는 나같은 경우에는 기초 공사를 잘 하지 않으면 조금씩 들뜨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좀 들뜬다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밀착이 되면서 꽤 자연스러워지는데, 파운데이션의 커버력까지는 과장이겠지만, 선크림 중에 이런 커버력은 처음이다 싶게 꽤나 괜찮고 자연스러운 커버력 자랑한다. 빛깔도 웜톤이나 쿨톤이나 다 잘 어울릴만한 자연스런 내추럴 베이지라서 대부분의 피부빛깔에 다 잘 어울릴 듯 싶다.

보통 아침에 바르고 출근한 후에, 오후까지도 덧바르거나 고치는 것 하나 없이도 지속력도 꽤 좋은 편이다. 비교적 건조한 계절에도 기초 잘 바르고 올리면 괜찮고, 여름에는 더욱 착붙이라 좋다. 단, 머리카락은 좀 붙는다.

나는 손으로 잘 펴발라 주었는데, 퍼프로 바르면 극강의 밀착력을 경험할 수 있다. 마스크에도 아예 안 묻어나지는 않아도 거의 묻어나는 게 없는 편이라 더 좋았던 제품이다. 아무리 밀착력 좋은 파운데이션도 마스크에는 대놓고 묻는 걸 보면, 역시 이 아이는 굉장한 선크림이구나 싶다.

이렇게 코로나시절을 이 아이와 함께 했는데,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나같은 건성피부에는 살짝 촉촉함이 더 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었다.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모이스처 후기

위의 오리지널에 수분감을 더한 것이 바로 모이스처 버전이다.

진짜 비교해서 발라보면 확실히 수분감이 뿜뿜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오리지널 제품에 비하면 커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커버력이 없느냐 그것도 아니다. 왠만한 갈치빛 나는 톤업 선크림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나름의 자연스러운 커버력은 갖추고 있다.

그래서 살짝 핑크빛 돌면서 진짜 생얼 같은 은은한 광채 피부톤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촉촉함까지 갖췄으니, 피부 좋은 분들한테는 이 아이가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싶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보다 밀착력이나 지속력, 커버력은 다 떨어진다는 생각이다. 단, 촉촉함만은 만족스런 수준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냄새가 별로다. 뭔가 묘한 기분이 썩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모이스처는 오리지널보다 머리카락이 더 붙는다. 그리고 마스크에 역시 잘 묻어나지는 않는 편이다.

그래서 건조한 계절에는 오리지널과 모이스처를 섞어서 바르기도 하면서 나름 보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수분감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달바 선크림과 섞어발라도 좋다. 나는 요리조리 잘 섞어서 사용을 하고 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직접 사용하지 않고서는 확실하지 않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사용을 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이상, 파데프리 선크림인 마녀공장의 파데프리 선크림 오리지널과 모이스처의 비교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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