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수분도 빠지지만 광택을 담당하는 유분도 빠져나가서 푸석푸석한 얼굴로 변모해 간다. 당연한 노화의 과정이라지만 어떻게든 내 피부를 조금이나마 보호하기 위해서 페이스 오일은 정말 필수인 것 같다. 특히 서늘해지는 가을부터 겨울, 그리고 봄까지도 오일은 나름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늘은 내가 너무나 애정하는 마녀공장의 페이스 오일인 로즈힙 오일의 가격과 특징을 비롯해서 최소 2년 이상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솔직한 후기까지 남겨 본다.
마녀공장 페이스 로즈힙 오일 가격 특징
마녀공장 로즈힙 오일 특징
마녀공장의 식물성 천연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마녀공장 제품들을 참 좋아한다. 비피다 시리즈를 비롯해서 내가 최애하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이 로즈힙 오일이다.
이 로즈힙 오일은 다량의 로즈힙 열매를 냉압착 방식으로 짜낸 무려 99%의 비정제 로즈힙 오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5가지 비타민(A, B, C, D, P)에 오메가 3 성분까지 더해져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고, 탁월한 보습 효과를 내준다. 특별히 비타민 C의 경우는 레몬의 수배에 달하는 양이 포함되어 있다. 사실 비타민은 뭐니뭐니해도 피부에 직접 발라주는 것이 흡수에는 가장 좋다고 한다.
외에도 호호바씨, 다마스크장미꽃, 해바라기씨 오일까지 더해진 영양가득한 페이스 오일이다. 이거저거 필요없고 어쨌든 천연성분의 영양만점 오일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마녀공장 로즈힙 오일 가격
마녀공장 로즈힙 오일의 정가는 20ml 용량에 다양한 판매처에서 다양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나는 쿠팡을 잘 이용하고 있다. 쿠팡에서는 1만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다.
마녀공장 로즈힙 오일 후기
벌써 몇 병째 사용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만큼 여러병째 사용 중이다. 이 것도 이제 거의 다 되어 가서 새로 구매를 해야 한다. 과거에는 오일도 30ml 였는데, 어느새 20ml 로 작아져 있다. 하지만 이 한 병도 겨울 한 계절 사용하기에는 나름 적지 않다.
이렇게 스포이드로 짜서 쓰게 되어 있는 방식이라 위생적이다. 빛깔은 뭔가 진한 빛깔일까 싶지만, 의외로 투명하다.
이미 한번 바르고 난 후라 다시 올려본 손이 번들거리긴 한다. 바르고 나면 이렇게 광택이 뿜뿜하게 된다.
솔직 후기
페이스 오일하면 뭔가 끈적거림이 있을 거 같고, 묵직할 것 같지만, 마녀공장 로즈힙 오일은 오히려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다. 향기도 별도로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그것도 마음에 든다.
나는 선선해지는 계절부터 이 오일을 크림에 섞어서 바르거나, 마지막 기초를 끝낸 후에 두어방울 정도를 손에 비벼서 얼굴 전체에 얹어주듯이 발라 준다.
겨울 같은 때에는 화장하기 전이나 선크림 바르기 전에 이렇게 오일을 얹어주면, 얼굴에 자연스럽게 광택이 나서 더 좋았다. 그리고 수시로 잘 트는 뒤꿈치나 팔꿈치 등 각질이 잘 생기는 부위에 조금씩 발라줘도 좋고, 큐티클이 많이 생기는 손톱 가장자리에 발라줘도 효과가 좋다. 나름 활용도가 꽤 있는 편이다.
용량이 준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잘 쓰고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천연 성분의 오일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하면 쩐내처럼 냄새가 조금 나기도 해서 되도록 넉넉한 기한의 제품을 구매해서 빨리 소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페이스오일 종류도 정말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던데,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매우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상, 마녀공장 페이스 로즈힙 오일의 가격과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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