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알고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윈도우 환경에서만 살아왔던 나! 하지만 나의 첫 스마트폰은 어쩐 일인지 아이폰이었다. 그때는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원조인데다 성능이나 디자인면에서는 월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름 만족하면서 아이폰 13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아이폰을 갈아타면서 사용을 해오고 있는 1인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아이폰 유저나 애플 유저들은 점점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되는데, 나 역시 에어팟이야 기본, 아이패드도 몇개째 갈아치우다가 드디어 맥북에도 입성하게 되었더랬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반전은 단지 내가 애플 유저라서 별 생각없이 맥북을 선택했다면, 사용을 하면서 왜 맥북에 빠지게 되는지를 너무나 잘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내게 맥북은 신박한 노트북 그 자체였다.
오늘은 나의 맥북에어 m1을 1년을 훌쩍 넘게 사용해 본 후기를 솔직히 남겨본다.
맥북 에어 m1
과거의 나는 엘지그램이나 중소기업브랜드의 제품, 삼성 제품 등 다양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사용을 하면서 뭐 별 감흥없이 내가 필요한 일들 처리하고 서핑도 하고, 문서도 만들고 남들과 다름없이 일상 속에서 함께 해왔었다.
하지만 맥북 에어를 만나고부터는 이제 맥북은 내게는 뗄레야 뗄수없는 파트너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더랬다.
지금 맥북 에어는 맥북 에어 m3 버전까지 업그레이드된 상태지만, 맥북 에어 15인치 m3 가격은 200만원 남짓! 과거 내가 쿠팡에서 구매한 맥북에어 13인치 m1 버전을 140만원대에 구매한 걸 생각하면 가격은 나름 합리적이다.
게다가 맥북에어 13인치 m3 버전 같은 건 150만원 남짓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맥북에어 사용 후기
맥북 에어 13의 외관은 이렇다.
뭐 생긴건 다 똑같은데 사이즈만 다른 정도고, 애플 로고가 중간에 떡하니 박혀있는 전형적인 디자인이라 특별할건 없지만 원래 디자인이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게 나름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기는 좋다.
내가 구매한 칼라는 로즈골드인데 나름 취향이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사실 뚜껑의 모습보다는 늘 보는 모습은 이 모습이다. 가끔 큰화면을 위해서 다중모니터 연결을 위해서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마우스를 연결하거나 하는 경우 외에는
사실 단출하게 맥북 하나만으로도 모든 작업을 잘 수행할 수 있다.
맥북 에어 장단점
이제 내가 2년 남짓 이 맥북 에어를 사용해본 솔직한 장단점을 나열해 보겠다.
먼저, 장점들은
디자인
일단,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키보드 터치패드
두번째로는 키보드와 완벽한 터치패드다. 키보드는 이것저것 사용을 해보았지만, 자판이 눌리는 느낌과 자판이 눌려질때 나는 소리 등등은 맥북이 꽤 산뜻한 편이다. 아직 잔고장 한번 없이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마우스를 대신하는 터치패드!
이 터치패드는 처음에는 좀 버벅거릴 수 있지만, 사용하다보면 깜놀할만큼 편리하다. 다른 노트북에 비하면 꽤 널직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마우스 없이도 완벽하게 모든 작업을 수행함에 부족함이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우스가 없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이 터치패드를 즐기고 있다.
이건 사용을 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 월등한 장점 되시겠다.
배터리 성능
거기에 배터리의 성능도 탁월하다.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외출할 때 무거운 전원 플러그를 들고 다니거나, 마우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단출하게 맥북 하나로 카페에서 야외에서 충분히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보통 노트북들은 이름은 노트북이지만, 마우스 꽂고, 전원 플러그 꽂고, 주렁주렁 노트북이라는 이름답지 못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테지만, 맥북은 그런 불편함들과 모두 안녕할 수 있다.
전원을 끄고 켜지않고 작업 가능
그리고 나처럼 이렇게 나름 글 나부랭이를 쓰는 작업자들의 경우, 서핑도 많이 해야 하고, 이것저것 창을 많이 열어둬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히 많은 창을 열어놓아도 버벅대지 않는다.
나는 유튜브를 켜놓고, 들으면서 또 다른 창에서는 작업을 하고, 또 다른 창에서는 서핑을 하고 아주 편리하게 잘 사용을 하고 있다.
그리고 미친 에어드랍 기능으로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케이블 하나 없이 아이폰에서 맥북으로 순식간에 전송가능한 것도 아주 신박 그 자체!
또 굳이 전원을 끄지 않고, 그냥 닫아만 둬도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되고, 다시 열면 내가 작업하던 화면 그대로 다시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건 정말 혁신 아닌가 싶을만큼 나같은 사람에게는 너무 신세계다.
그래서 전원을 껐다켰다하는 불편함이 없이 그냥 노트북을 덮고 열고만 하면 된다.
이것은 혁명이자 대박!
아쉬운 단점
하지만 모든 기기들에는 단점들이 있기는 하니 맥북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바로 가볍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건 엘지그램이 무게감이 훨씬 가벼운 건 사실이다. 이건 간절히 좀더 개선되길 바라는 1인!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애플의 디자인 정책상, 맥북에는 단 2개의 c-type단자만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부족할 수 있는데, 이건 여러가지 다양하게 나오는 멀티 젠더들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맥북처럼 애플 노트북을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처음에는 윈도우와 사용법이 좀 달라서 공부가 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하고 익숙해지면, ios가 세상 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사실!
나는 safari와 chrome을 혼용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후기
개인적으로, 위의 몇 가지 단점들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나는 맥북 에어 제품에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맥북 에어 없이는 작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일상의 동반자가 되어버렸다.
맥북이 어렵다 왜 맥북을 쓰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거 진짜 써봐야 안다.
m1도 이정도면 m2나 m2는 아마 후덜덜할 것이라는 것을 단연 짐작할 수 있겠다.
이상, 맥북에어 m1의 장단점과 솔직한 사용후기까지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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