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그 남자 애스콧 슬립온 1101110 사이즈 후기

겨울은 어그의 계절! 과거에는 어그하면 여자들의 전유물이었지만, 남자들이라고 발이 시리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투박한 어그부츠를 신자니 너무 과한가 싶고, 그냥 보면 일반 구두같은데, 안쪽은 극강의 따스함을 간직한 아이는 없나 싶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어그 남자 애스콧 슬립온 1101110 디자인의 사이즈와 생생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미국 어그 남자 애스콧 슬립온 가격 사이즈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겉보기엔 드라이빙 슈즈나 슬립온 같이 생겼지만, 안은 정말 따뜻한 디자인을 찾았다. 바로 미국 어느 남자 애스콧 슬립온이다. 디자인 이름은 1101110이라고 한다. 칼라는 이렇게 꽤나 다양한 편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 취향에 따라서 겟하면 된다.

내가 구매한 가격은 배송비 10000원 포함 미국에서 해외 직구해서 1189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다. 찾아보면 가격들이 천차만별이지만, 정품이면서도 나름 저렴한 가격을 찾으려면 폭풍검색은 필수다. 그리고 국내에서 수입한 제품보다는 해외직구가 훨씬 저렴하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칼라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칼라들


먼저, 이 제품은 색상이 꽤 여럿 되는데, 선택한 칼라는 챠콜(CHARCOAL)이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챠콜보다는 카키색이라고 봐도 무방한 색이다. 참고로, 사이즈데로 맘데로 구매할 수 있겠다 싶지만, 의외로 사이즈가 없는 것이 많아서 사이즈 있는 것에서 칼라를 고르게 된다는 것도 알아두기! 어쨋든 그래도 챠콜 칼라가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사이즈는 5mm 간격으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사이즈팁에서는 정사이즈를 권유했다. 하지만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사람들은 한 사이즈 크게 신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내가 선택한 사이즈는 us7(250mm)다. 딱 정사이즈다. 해외직구는 교환이나 반품이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굉장히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사양과 사이즈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사양과 사이즈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챠콜 후기

해외 직구다보니 도착하는데 1주일 이상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다. 박스는 긴 여정을 거쳐온 만큼 살짝 부서진 곳도 있고 그렇지만, 뭐 이런건 중요하지 않다. 상자 옆에 품번과 사이즈도 맞게 잘 왔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박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박스


언박싱을 해보면 검은 종이에 고이 싸여져 있는 모습!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언박싱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언박싱


꺼내보면, 이런 모양이다. 딱 예상한 그대로다. 안쪽으로 딱딱한 종이로 잘 형태가 잡혀져 있고, 품질보증서가 하나 들어있는게 구성의 전부다. 사진상 스크래치처럼 보이지만, 양가죽 스웨드의 특징상 불량은 아니고, 실제로는 눈에 띄지도 않는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카키 실물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카키 실물


1cm의 굽이다 보니, 바닥의 모양은 이렇게 아주 심플하다. 굽이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 드라이빙 슈즈나 슬립온의 전형적인 스타일 그대로다. 그래도 디자인은 깔끔하니 마음에 든다. 아주 군더더기가 없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챠콜 외관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챠콜 외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쪽의 양털을 살펴본다. 이 양털이 얼마나 들어있느냐가 보온성을 좌우하는지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닥은 물론 발이 닿는 모든 면에 양털이 얼마나 풍성하게 가득차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감히 말하건데 100% 양털이 분명하다. 매우 만족!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안쪽 양털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안쪽 양털


양쪽 다 빼곡히 들어찬 양털 확인하고 있는데, 우리집 냥선생님께서 양털의 향기에 이끌려 검사를 하러 나오셨다. 고양이들은 양털을 참 좋아한다.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안쪽 양털
미국 어그 애스콧 슬립온 안쪽 양털

후기

일단, 사이즈부터 말하자면 250 정사이즈이고, 운동화는 255를 신는 1인으로 250 정사이즈를 신어보니, 정말 틈 하나 없이 너무 꽉 맞는다. 손으로 그냥 신기는 어렵고, 구두주걱을 사용해서 억지로 신어야 하는 정도로 타이트하다. 양말을 신고 신기도 어렵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거 어떻게 신지 싶은데, 신기하게 몇번 신다보면 양털이 눌리면서 공간이 조금씩 생기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다.

그래서 처음에 이게 싫어서 큰 사이즈를 주문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분들도 여럿 봤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개인의 취향데로 선택하면 된다. 한 사이즈 크다고 해서 헐떡여서 못 신을 정도는 또 아닐 테니 말이다.

그리고 이 애스콧 슬립온의 경우는 바닥의 굽이 없고 쿠션감도 없이 그냥 발로만 걷는 기분일 수 있어서, 이런 신발을 신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적응하는 게 처음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신다보면 적응이 된다는 거! 다 제쳐두고, 무엇보다 이 따뜻한 보온력 어쩔거야. 맨발에 신어도 차가움 1도 없이 포근한 이 느낌!

이래서 어그를 안 신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어그의 매력은 꽤나 유혹적이다. 남자용 디자인도 꽤나 다양해서 나름 취향데로 고를 수 있다. 남자라고 발이 안 시리더냐? 체면이니 생각지 말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어그! why not?

이상, 미국 어그 남자 애스콧 슬립온 1101110의 사이즈와 후기를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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