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라면만큼이나 자주 먹는 간단한 음식이 바로 파스타 요리다. 요즘은 소스들이 워낙 잘 나오기 때문에 면만 삶아서 휘리릭 해먹으면 되니 너무 간단하고, 또 맛은 어떤가. 참 편리한 세상이다.
한동안 로제소스에 푹 빠져서 로제만 먹었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한놈만 패는 심정으로 폰타나 소스와 청정원 로제소스만 열심히 먹었던지라, 오늘은 새로운 로제소스를 데려와 보았다.
오늘은 백설 로제파스타 소스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요즘 핫한 두유제조기 보러 가기백설 로제파스타 소스
핑크빛 띠를 두르고 있는 상큼한 비주얼의 백설 로제파스타 소스다. 정확한 이름은 로제 스파게티 소스 되시겠다. 유리병 사이로 보이는 로제 소스의 빛깔은 전형적이다.
가격은 한 병에 4~5천원대인데, 여러개를 사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백설 로제 파스타소의 용량은 610g으로, 칼로리는 100g당 85kcal니 한병의 총 칼로리는 520kcal정도다.
재료를 살펴보면, 토마토 함량이 39.44%로, 보통 토마토 소스들이 70% 이상 토마토 함량이 되는 아이들도 있는 것에 비하면 많이 들어있지는 않다. 하지만 로제소스인것을 감안하면 그러려니 하게 된다.
로제 소스인만큼 우유가 들어가 있고, 사골농축액, 다진 마늘, 후춧가루, 소금, 설탕, 오레가노, 바질 등등 파스타에 들어갈 재료들은 다 들어가 있으니, 별도로 넣지 않아도 이것 하나로도 충분하리라 짐작할 수 있다. 거기에 빠질 수 없는 조미료, 엘 글루탐산나트륨까지 모두 들어가 있다.
백설 로제파스타 소스 후기
간단하게 파스타 소스와 면만 넣어도 물론 맛있지만, 나름 영양적인 면을 고려하는 사람으로서 오늘도 여러 야채들과 베이컨, 그리고 매콤함 더해줄 페페론치노까지 준비를 해보았다. 사실 이게 나의 파스타 만드는 루틴이기도 하다.
파스타면을 삶는 동안, 이제 본격적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본다. 파스타면이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지라 10분을 삶아주는 동안, 스텐팬 예열하고, 저민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올리브오일에 넣어주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베이컨과 갖은 야채들을 넣고 한번더 볶아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이트 와인을 두 수저 정도 넣어주면 풍미가 더해진다. 오늘 와인인 비건 와인인 코스타 알리칸테라는 아이다.
그리고 이제 백설 로제파스타 소스를 부어준다. 내 기준에서는 한병에서 절반만 넣어도 2인분은 족히 나온다. 그래서 한번 만들때 절반을 사용하고, 절반은 용기에 담아 냉동을 해준다. 실제로 로제소스는 개봉 후에 빨리 상해서 잘 보관해 두어야 한다.
소스 빛깔은 진짜 늘 보던 그 오렌지빛 로제 소스 그 자체다.
잘 볶다가, 파스타면을 넣어서 잘 어우러지게 볶아주면 로제 파스타가 완성되는 것이다.
과정이 길어보이지만, 재료만 준비하면 사실 일사천리로 완성되는 로제 파스타다.
그릇에 담아서, 파머산 치즈 가루와 바질 가루 톡톡 해주면 나름 고급진 파스타 한 접시가 완성된다.
요즘 빠져있는 곡물식빵도 한 조각 토스트해서 올려주니 더욱 근사해졌다.
솔직 후기
늘 이렇게 파스타를 만드는 내 기준에서 볼때, 페페론치노의 매콤함과 마늘 기름이 가미된 것은 기본인지라, 파스타 소스의 맛을 얘기해 본다. 어떤 소스라도 기본적인 맛은 있기 때문에 백설 로제소스도 역시 맛은 있다.
엄청 진한 맛이 아니라 살짝 부드럽고 또 단 맛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이건 취향을 탈 수도 있겠고, 반면에 오히려 대중적인 맛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무난한 맛이라고 나름 총평을 해볼 수 있겠다.
나는 여러 통을 데려왔기 때문에 한동안 이 아이를 요리조리 잘 활용해 볼 생각이다.
이상, 백설 로제파스타 소스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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