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생각나는 겨울 간식의 대표 호빵! 어김없이 돌아온 호빵의 계절에 삼립호빵의 가격과 종류, 새로운 모델, 칼로리, 그리고 단팥과 피자를 먹어본 후기까지 공유하여 본다.
먹을 것이 없던 시절, 겨울에 호빵하면 굉장히 귀하고도 맛있는 간식이었다. 하지만 먹을 것이 넘쳐나는 요즘에도 여전히 호빵은 건재하다. 1971년 탄생한 이후 무려 65억개가 판매되었다고 하는데, 꾸준히 신메뉴를 출시하면서 나름 나아가고 있는 삼립호빵이다.
삼립호빵 가격 종류 모델
삼립호빵 가격 종류
삼립호빵은 과거 단팥호빵이 시그니처였지만, 요즘은 그 맛이 아주 다양해졌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호빵의 종류만 해도 단팥을 비롯해서, 야채호빵, 피자호빵, 고구마 호빵, 김치 호빵, 떡볶이호빵 등으로 다변화되었다. 과거 아래와 같이 순창고추장호빵, 이천쌀호빵, 씨앗호떡호빵, 떡방아호빵 등도 출시되었었다.
나는 마트에서 단팥과 피자맛이 각각 3개씩 들어있는 6개들이 멀티팩을 5980원에 이마트에서 구매하였다. 보통 4개가 들어있는 한 봉지의 가격은 최저가를 검색하면 3400원으로 나오는데, 이건 온라인 가격이니, 배송비를 감안한다면, 대량으로 온라인 주문하거나, 그냥 마트에서 프로모션할 때 사는게 이득이다 싶다.
참고로, 소름 끼치는 건 원래 삼립호빵 1봉지에는 5개의 호빵이 들어있었는데, 지금은 슬그머니 4개로 줄었다는 사실! 대표적인 슈링크플레이션의 사례다.
그리고 gs편의점 등의 편의점에서도 프로모션을 하면 4개들이 봉지를 1+1에 6000원 정도에 살 수 있기도 해서, 그런 기회를 잘 노려야 하겠다. 어쨋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최저가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삼립호빵 모델
현재 2023년 겨울 삼립호빵의 모델은 차가운 겨울 간식인 호빵과 딱 떨어지는 은반의 겨울 왕자 차춘환이다. 광고에서 나온 얼굴을 보고, 누군가 했더니 꽃 미모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뭔가 안 맞을 듯 맞는 둘의 이미지다.
삼립호빵 단팥 알찬피자 칼로리 후기
봉지에 곱게 새겨진 차춘환의 얼굴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피자호빵과 단팥호빵이 오버랩되어 있다.
이렇게 여러맛을 멀티로 파는 거 너무 좋다. 참고로, 알찬피자와 발효단팥맛에는 각각 50%의 발효미종 단팥과 발효미종 알찬피자 소가 들어가 있다.
삼립호빵 먹는 법
삼립호빵을 먹는 법은 다양하다.
먼저, 가장 클래식한 방법은 찜기에 물을 넣고 채반에 면포를 얹은 후에 물이 끓으면 호빵을 넣고 10~15분간 쪄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단팥호빵과 고구마호빵에 가장 추천하는 방식이다.
다음으로는 초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방식인데, 호빵을 랩에 싸거나, 면포에 덮는 등 건조되지 않도록 전자레인지에 넣고 700w 출력 기준으로 1개에 30초, 2개에 1분, 3개에 1분 30초, 4개에 2분을 가열하여 먹으면 된다. 1000w 기준으로는 1개에 20초, 2개에 40초, 3개에 1분, 4개에 1분 10초 가열해 주면 된다.
외에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구워서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먹는 방식이 있는데, 이건 피자호빵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는 호빵 표면에 기름을 살짝 발라준 후에 에어프라이어에서 160도 기준으로 10분 정도 구워서 먹으면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방법은 야채호빵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칼로리
호빵의 칼로리를 살펴본다. 위에서 봤지만, 총 6개 호빵의 총 칼로리는 무려 1440kcal나 된다. 입이 짧은 이들은 하루 열량에도 해당될 수 있는 정도다.
일단 단팥 호빵의 칼로리는 1개당 241kcal, 피자 호빵의 칼로리는 1개당 239kcal다. 단팥호빵이 피자보다 열량이 약간 더 높다. 단, 단팥호빵은 당류가 높은 반면, 피자호빵은 지방과 포화지방이 단팥보다 꽤 높은 편이다. 당이냐 지방이냐인데, 둘다 별로 이롭지는 않은 듯!
삼립호빵 단팥 알찬피자 후기
찜기에 먹는게 가장 맛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결국 초간단 전자레인지로 호빵을 데워보았다. 2분이상 데워주니 완성되었다. 아주 뜨거워서 조심스레 꺼내왔다. 근데 단팥보다 피자가 더 커보이는 건 내 착각인가 싶다. 확실히 피자호빵 사이즈가 좀더 크다.
큼직한 피자호빵의 빛깔이다.
향기부터 뭔가 피자스러운 피자호빵의 속을 갈라보면 이러하다. 에게? 50%라던 피자속이 빈약해보이는 건 내가 너무 배가 고파서일꺼야 라고 달래본다.
자세히 들여다봐도 피자호빵의 속은 역시 좀 빈약한 편이다. 얼핏 치즈와 토마토소스 특유의 진하고 달콤한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사실 두툼한 빵 맛에 많이 가려지는 느낌이다. 좀 아쉽다.
그리고 클래식 오브 클래식인 단팥호빵이다. 이 아이는 그래도 단팥 속이 꽤 들어있어서 50% 이상은 되는 느낌이다. 단팥의 달콤함과 빵의 부드러움까지 극강의 달달함이다. 역시 클래식이 클래식인데는 이유가 있는 법! 호빵은 단팥이구나! 단, 꽤 달다는 것은 알아두자.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덜 달아도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리고 다시 추가로 먹어본 야채 호빵의 비주얼은 이러하다. 야채호빵도 나름 속이 꽤 차 있고 맛있다. 이 호빵과 야채들의 조합이 훌륭한 편!
이상, 대표적인 겨울간식인 삼립호빵의 가격과 종류, 모델, 칼로리, 단팥과 알찬피자맛, 야채맛에 대한 생생 후기까지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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