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이름하여 밀키트의 시대! 참 없는게 없다 싶은데, 오늘은 최근에 발견한 최애 순대국발 밀키트를 소개하여 본다. 이름은 순애네 순대국밥 되시겠다.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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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네 순대국밥의 표지에 보이는 순대국밥이 그야말로 실해 보이는데, 실물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참고로, 순애네 부엌에서 나온 이 순애네 순대국밥의 경우는 소양지육수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순대, 머릿고기, 곱창, 오소리감투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요한 건 이 모두가 신선한 국내산 재료라는 거!
그래서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푸짐한 순대국밥 그 자체다.
한 봉지가 700g으로, 칼로리는 생각보다 365kcal로 높지 않은 편이다. 돼지머릿고기가 12.8%, 순대가 14.3%나 되는 푸짐한 내용물 자랑한다.
순애네 순대국밥 후기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볼 타임!
봉지 속 구성은 육수 한 봉지와 머릿고기와 순대 등의 내용물 한 봉지, 그리고 빨간 빛깔의 양념장 한 봉지 되시겠다.
먼저, 육수를 냄비에 넣고, 순대와 고기를 함께 넣어서 끓여주었다. 냉동상태라 꽝꽝 언 상태 그대로다. 얼핏 보이는 순대가 꽤 실해 보인다.
대강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이렇게 양념장을 넣어서 다시 끓여준다. 넣기 전에는 뭔가 곰탕 같은 비주얼이다.
하지만 양념장을 넣고 난 뒤에는 훨씬 맛깔스런 빛깔로 재탄생했다. 간간이 떠오르는 건더기들이 꽤 푸짐하다. 사실 양념장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넣는 건데, 그냥 다 때려넣어버림! 그렇다고 너무 짜고 그런 거 1도 없다.
순대하나 머릿고기 하나 건져올려보니, 순대가 굉장히 크고, 실한데, 이 순대는 당면만 들어있는 그런 순대가 아니라 전통순대라서 꽉 찬 야채들이 가득하고, 맛도 굉장하다. 고급진 순대 그 자체! 머릿고기도 야들야들!
이렇게 건더기 하나하나 모두 큼직큼직하고, 씹는맛도 신선하고 잡내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다. 사실 순대국밥 먹으면 이런 고기들 다 빼고, 그냥 순대만 넣어달라고 하는 1인인데, 거스름 없이 다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국물은 적당히 매콤하지만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정도라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진짜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거!
순대국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1인인데, 순애네 순대국밥은 마음에 든다.
깔끔하고 푸짐하고 맛있다. 그리고 먹어보면 재료의 신선함도 느껴지는 게 믿음이 가는 밀키트가 아닐까 한다. 굿굿!
맛있는 밀키트는 언제나 옳다.
이상, 순대국밥 밀키트로 순애네 부엌의 순대국밥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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