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가 물씬나는 요즘 간만에 스타벅스를 방문했더랬다. 새롭게 나온 케이크들에 시선을 빼앗기고 충동적으로 데려온 아이들을 리뷰하여 본다. 더불어 스타벅스 케이크 종류들과 체리포레누아 케이크와 꿀고구마 생크림케이크를 먹어본 솔직 후기도 공유하여 본다.
스타벅스 케이크 종류
일단, 기존에 늘 보던 케이크 말고 새로 나온 아이들은 아래의 빨간 동그라미 안의 아이들이다.
눈사람 바움쿠헨(8900원), 산타 레드 벨벳 치즈 케이크(6900원),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7900원), 꿀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6200원),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6500원),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7500원), 산타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6900원) 등으로 바로 연말 눈호강시켜주는 새로운 아이들이다.
비주얼면에서는 눈사람 바움쿠헨과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갈때 마다 품절이라 먹지 못하고, 차선의 선택을 하였더랬다.
더 많은 디저트와 케이크 메뉴들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후기
선택한 아이들 중 하나인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는 7500원으로 145g용량에 칼로리는 525kcal다. 먹을 땐 몰랐는데, 포스팅하려고 보니 나름 노말한 수준인 듯 하다. 이 아이는 이름대로 체리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케이크다. 체리가 진짜 들어있을지 살펴봐야 겠다.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의 실물은 이러하다.
사이즈는 아담한 편이고, 나는 이걸 친구 생일 케이크로 사용했는데 딱 좋았다. 비싼 홀케이크보다는 조촐한 파티엔 이런 쁘띠한 사이즈가 더 좋다. 3층짜리 케이크 시트 사이로 하얀 크림이 보이고, 위쪽으로는 또 넉넉한 크림 위에 대패삼겹살같이 저민 다크 초콜릿이 잔뜩 올려져 있는데, 이 초콜릿이 꽤나 가슴 설레게 한다.
위에서 올려다보면 대략 이런 느낌인데, 틈 하나 없이 초콜릿이 빡빡하게 올려져 있다.
초를 후 불고, 바로 공략 스타트! 그런데 실제로 아주 큼직한 체리가 몇 개 들어있다. 와우! 초콜릿의 달콤쌉쌀한 맛에 상큼하고 부드러운 체리 과육이 어우러지고, 거기에 고소한 생크림까지 이것은 완벽 조화 되시겠다. 맛있다. 바로 순삭해버렸다.
생각보다 케이크시트가 엄청 촉촉한 것도 마음에 들고,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는 합격이다.
스타벅스 꿀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후기
하나는 아쉬워서 바로 다음을 공략해본다. 이번에는 꿀고구마 생크림 케이크다. 가격은 6200원, 진짜 고구마는 물론 고구마 무스와 생크림, 크림치즈까지 들어간 나 고구마요 하는 전형적인 고구마 케이크다. 칼로리는 140g 한 조각에 465kcal다.
비주얼과 사이즈는 다소 평범해 보인다. 사이즈는 매우 협소한 편! 한때 워낙 고구마 케이크가 유행했던 시절도 있어서 새롭진 않지만, 나름 노란빛에 다양한 그라데이션을 줘서 나름 화사함 자랑한다.
케이크 단면을 살펴보면, 역시 3층 케이크 시트로 되어 있고, 사이사이 고구마 무스가 가득 들어있다. 위쪽으로는 생크림에 달콤한 고구마 파우더까지 뿌려져 있는 구조다.
앞서 초코초코한 케이크를 먹어선지 고구마 케이크는 굉장히 담백한 느낌이다. 이 케이크는 그야말로 고구마맛에 충실한데, 간간이 아래 사진처럼 고구마 덩어리도 들어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다. 전체적으로 담백하면서도 달콤 촉촉한 전형적인 고구마 케이크 되시겠다. 이것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케이크나 디저트들은 나름 퀄리티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선택한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와 꿀고구마 생크림 케이크도 나름 굿초이스였다. 추천!
이상, 스타벅스 케이크 종류와 체리포레누아 케이크, 꿀고구마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솔직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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