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피자는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주 신박한 발견을 해버렸다. 냉동피자들 중에서도 시카고 피자들이 몇몇 있었지만 사실 그동안 만족스런 맛이라 느낀 제품이 거의 없었다. 이건 굽네 시카고 피자도 포함이다.
그런데 아주 우연히 정말 맛있는 냉동 시카고 피자를 발견하였으니, 이름이 바로 시카로 리얼 치즈피자 되시겠다. 내가 먹어본 아이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다. 리얼한 후기를 남겨본다.
시카고 리얼 치즈피자
종류와 가격
시카고 리얼 치즈피자는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종류가 무려 5가지나 된다. 종류는 가장 기본인 리얼 치즈피자를 비롯해서, 불고기 피자와 페페로니 피자, 그리고 쉬림프피자, 베이컨 포테이토피자 이렇게 5가지다.
가격은 이렇게 5종에 28300원이니, 1판에는 5660원꼴이다. 가격도 착하다. 요즘 그냥 냉동피자도 한판에 8~9천원 하는데 말이다.
시카로 리얼 치즈피자 베이컨 포테이토 후기
시카고 리얼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박스의 비주얼이다. 이름 그대로 베이컨과 포테이토가 들어있는 아이인데, 베이컨 함량이 6.2%나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치즈 폭탄인 시카고 피자의 핵심인 치즈가 모두 100% 자연치즈라는 것!
칼로리 원재료
사이즈가 크지는 않지만, 시카고 피자는 대부분 이렇게 나름 단출한 지름의 크기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고 두께가 꽤 되기 때문에 크게 만들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용량 400g에 칼로리는 902kcal 정도다. 원재료명에도 자연치즈가 27%라고 표기되어 있고, 베이컨과 감자, 양파, 청피망, 옥수수 등의 실제 야채들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리법
조리법은 여타의 냉동피자와 비슷하다.
먼저, 가장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는 비닐에 구멍을 2~3개 뚫고 3분 정도(700w기준) 데워먹으면 된다.
다음으로, 에어프라이어는 200도로 예열된 상태에서 5~6분, 오븐에서는 200도로 예열된 상태에서 8~10분 정도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하지만 중요한 건 3가지 방식 모두, 해동은 필수라는 거, 해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즈나 소스가 탈 수 있다. 그러니 먹기 전에 30분 이상은 두고 해동시켜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기
오븐에서 해먹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귀찮아서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기로 했다. 젓가락으로 구멍 2개를 뽕뽕 뚫어서 3분 동안 돌려주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배나 채우자 하는 마음으로 기대가 1도 없었다.
3분 후에 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꺼내본 비주얼이다. 비포와 애프터가 차이가 없는 듯.
사실 비주얼이 식감을 자극하지는 않는 평범 그 자체! 하지만 외모로 속단하기 이르다.
자를 생각도 없이 그냥 수저로 치즈상태를 확인해 보니, 잘 익었다. 두께가 꽤 되는 듯 하다.
수저로 잘라서 이렇게 조각을 만들어 올려보니, 시카고 피자답게 치즈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다. 이때부터 뭔가 설레이기 시작한다.
치즈가 진짜 적지 않다. 시카고피자의 핵심은 치즈인데, 그 본연에 충실한 피자임에 분명하다.
게다가 베이컨은 물론, 이렇게 큼직한 감자와 옥수수, 양파, 피망 등 야채도 꽤 들어있다. 야채 성애자인 나로서는 매우 만족!
시카고 리얼 치즈피자 베이컨 포테이토의 후기를 한마디로 하자면 맛있다. 진짜다.
무엇보다 치즈맛이 너무 좋았다. 그런 치즈가 아주 가득해서 더 좋았고, 간간이 씹히는 야채와 베이컨의 풍미에 부드러운 도우, 그리고 깔끔한 토마토소스까지 이건 그냥 순삭이잖아.
감히 말하지만, 이제껏 먹어본 어떤 냉동 시카고피자보다 맛있다. 과장된 조미료 가득한 맛이 아니라, 재료하나하나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게 너무 마음에 든다.
왜 이제야 알게 된건가 하는 마음이 드는 이 아이! 완전 강추!
이상, 냉동 시카고 리얼 치즈피자 베이컨 포테이토를 만난 리얼 후기를 남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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