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 일본여행을 가면 편의점 안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고르고 맛보는 게 참 재미났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편의점도 없는 게 없다. 그 중 디저트나 베이커리류도 고급진 상품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핫한지 오래되었지만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cu편의점의 스테디셀러인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리뷰해본다.
오늘은 연세우유 생크림빵 종류중 말차생크림빵에 대한 가격과 후기 및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관련한 논란거리들도 알아본다. 참고로, 연세우유생크림빵을 파는 곳은 CU편의점이 기본, 온라인상에서도 여러 오픈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종류 가격 논란
연세우유 생크림빵 종류
참고로,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출시된 이후 8개월만에 15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고, 상당한 매출으로 이어진 효자상품이라 할 수 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처음 우유 생크림빵과 단팥 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 이 정도의 종류가 다였다. 그 후로 메론, 옥수수, 솔티카라멜, 마롱생크림, 황치즈생크림빵과 말차생크림빵 등 종류가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재입고 요청이 많았던 아이가 바로 오늘 소개할 말차 생크림빵이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가격
먼저, 가장 클래식인 우유생크림빵의 가격은 2700원, 초코생크림빵의 가격은 2800원이다. 그리고 옥수수생크림빵이 3000원, 황치즈생크림빵이 3300원, 마롱생크림빵이 3500원, 말차생크림빵이 3400원이다.
외에도 연세크림치즈우유롤케익도 크림치즈가 3800원, 생크림이 36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녹차 생크림컵이라는 제품도 있는데 가격이 4200원이다. 파생상품이 꽤 되는 연세우유 생크림빵 되시겠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논란
보통의 사람들은 제품 이름이 연세우유 생크림빵이니, 당연히 연세우유를 사용한 생크림이 들어가 있겠거니 생각하기가 쉽다. 그리고 당연히 우유 생크림이겠지라고 생각하기도 역시 쉽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중에 파는 무수히 많은 크림빵들이 그러하듯이 당연히 100% 우유 생크림도 아닌 식물성 생크림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름은 연세우유 생크림이지만, 실제로 함유된 연세우유는 제품에 따라 1~3%에 불과하고, 동물성우유생크림 역시 기대보다는 적은 양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연세우유 우유 생크림빵의 경우, 식물성 생크림 함유량은 26.26%, 가공 유크림은 16.54%로, 연세 우유는 3.3%가 함유되어 있다. 이런 논란에 대해 연세우유 생크림빵측에서는 식물성과 동물성 크림의 비율을 2:1 정도로 맞춘 거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실 우유생크림은 보관기간이 굉장히 짧고, 또 형태가 잘 무너지기 때문에 보완을 위해서 믹스해서 사용하지 않았나 짐작을 해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유생크림은 상당히 비싸다. 어쨌든 마케팅에서는 꼭 연세우유 생크림이 듬뿍 든 것처럼 강조했는데, 실제로는 식물성 생크림이 대부분이라니 사람들이 배신감이 든 걸 테지 싶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먹는 대부분의 크림빵 혹은 케이크 등에서도 식물성 크림을 상당 부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만일 진짜 우유생크림을 사용한다면, 그 부분을 굉장히 강조해서 판매를 할 것이다. 그만큼 드물기 때문이다.
연세우유 말차생크림빵 후기
과거 종류별로 참 많이도 사먹었던 아인데, 새로운 맛이 있길래 얼른 데려와보았다. 말차라니 너무 신선하잖아.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모두가 그러하듯이 크기도 굉장히 크고, 무게도 꽤나 묵직하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여기도 식물성 크림이 23% 정도 들어가 있다. 밀크 카스타드가 16.4%, 화이트 초콜릿 4.76%, 연세 우유는 2.43%, 보성가루녹차는 0.54% 함유되어 있다.
칼로리는 145g 용량에 420kcal로 적지 않다. 영양정보는 1일 영양기준치 대비 나트륨이 10%, 탄수화물이 19%, 당류가 28%, 지방이 30%, 포화지방이 93%, 콜레스테롤 7%, 단백질 15% 들어있다.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얌전히 놓인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들어올려 본다. 잉? 색깔이 까만빵이다. 초록색 크림의 빛깔을 극대화시키려고 하는 건가 싶다.
빵의 옆구리에 보이는 말차크림의 빛깔! 음 역시 까만빵이라 더 돋보이긴 하는 듯!
크림의 양을 보기 위해서 반으로 갈라보니 요런 비주얼이다. 아무래도 이런 크림빵들은 계절에 따라 그 제형이 조금씩 달라지는 듯 하다. 겨울이라 그런지 크림이 꽤나 빡빡하게 되어 있다. 빵은 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 너무 부드럽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그런 전형적인 빵인데, 좀더 부드러우면 좋겠다 싶은 바람도 있다.
크림이 좀 굳어져서인지 혜자로운 크림의 양이 잘 살지 못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가득 들어있긴 하다.
후기
사이즈가 결코 적지 않은데, 먹다보면 그냥 몇 입에 순삭하게 되는 매직!
사실 기본인 우유생크림맛은 개인적으로 좀 느끼한 느낌이어서 다른 맛들을 더 좋아했었다. 그런데 역시 말차크림도 말차특유의 쌉쌀한 향기와 맛이 더해져서 덜 느끼하고 깔끔하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크림 안쪽에서 화이트 초콜릿이 간간이 씹히면서 달콤한 매력을 더해준다. 깨알같은 매력!
3400원의 말차 생크림빵! 요즘 프랜차이즈나 동네 빵 가게에서도 빵 하나 집어들면 3~4천원은 우스운 시대에 편의점빵 치고는 비싼가 싶지만, 그래도 비싼 건 아니다 싶다.
하여튼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여전히 진화중이다.
이상, 연세우유 생크림빵 종류 중 말차생크림빵의 가격과 후기 및 논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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