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온열 제품들이 있다. 물론 실내에서 보일러나 난방을 빵빵하게 하는 집들이야 헐벗게 옷을 입고 다녀도 끄덕없겠지만,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가스비를 최대한 절약하면서도 추운 겨울을 좀더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이 바로바로 전기 장판이다.
요즘 전기장판은 과거 1세대가 그냥 일반 전기 장판이고, 2세대가 온수매트, 3세대가 카본매트라고들 한다. 그래서 트렌드에 맞게 3세대 카본매트로 따끈따끈한 최신상을 구매했으니, 이름하여 일월 원적외선 블랙다이아 더블 카본 매트다.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일월 카본매트 원적외선 블랙다이아 더블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 전기 매트들도 꾸준히 진화해 왔다. 3세대라는 카본매트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하면 전자파를 최대한 줄이고, 세탁도 가능하면서도 컴팩트한 무게와 얇기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가격
내가 구매한 일월 원적외선 블랙다이아 더블 카본매트는 현재 78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더블과 싱글을 함께 세트로 구매하면 135000원 정도에 구매도 가능하다. 카본 매트 종류도 정말 많아서 선택장애에 시달렸지만, 나는 이미 작년부터 일월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고, 또 성능 대비 가성비도 좋아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과거 카본매트가 처음 출시되었던 때만 해도 가격이 꽤 높았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상당히 많이 합리적으로 내려온 듯해서 좋다. 구매화면에 소개된 일월 카본매트 비주얼은 이러한데, 꽤 새끈해 보인다. 무엇보다 칼라가 그레이라서 무난하면서도 깔끔해서 좋다.
특징
먼저, 내가 구매한 일월 카본매트 원적외선 블랙다이아의 특장점들을 살펴본다. 요즘 전기 장판들 정말 스마트해졌다.
일단, 생소하게 느껴지는 물세탁이다. 방수단자를 사용해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몇년전부터 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매트들은 이미 나와있었으니 이건 이제 기본인가 싶다.
그리고 전자파를 최대한 차단하는 카본열선을 사용해서 몸에 좋은 원적외선 방사율을 최대치로 올리면서도 전기 장판의 전자파 걱정을 줄여 준다.
거기에 장시간 사용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부품과열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15시간 타이머기능으로 작동 후 15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전원이 차단된다.
또한 열선이 과열되거나, 전류가 과하게 흐를 경우에 차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발열선이 합선되거나 끊어질 경우 자체적으로 감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름하여 화재 걱정을 붙들어 매는 7중 안전장치라고 한다.
거기에 유아용 침구테스트에 라돈측정 시험과 진드기 기피테스트까지 모두 통과했고, 낮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세 부담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일월 카본매트 후기
이미 사용한지 몇개월은 된 일월 원적외선 블랙다이아 더블 카본매트의 실물이다.
오랫동안 함께 했던 두툼한 전기매트의 사망으로 그 위에 놓고 사용하니 진짜 딱이다. 참고로, 일월 카본매트는 굉장히 얇기 때문에 바닥에 이거 한장만 깔기보다는 이렇게 아래에 좀 두툼한 패드 등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
또한 침대 위에 깔아두고 사용해도 보온효과가 탁월해진다. 나는 침대에서도 이미 사용하고 있고, 이렇게 평상시에 사용하는 용도로도 보일러를 굳이 틀지 않고, 이렇게 두고 사용을 한다.
더블 사이즈가 140 x 180 cm로 사진처럼 넉넉하다. 칼라도 은은한 그레이 빛깔인데, 사진은 좀 진하게 나온다.
사용법이야 뭐 이렇게 온도 조절장치를 연결하고, 전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는 건 다 아실 것이다.
온도 조절은 1단계에서 5단계로 조절을 할 수 있다. 온도 조절기도 과거에 비하면 참 슬림해졌다.
일월 카본매트의 두께다. 이렇게 얇다. 그리고 무게도 굉장히 가벼워서, 나이 드신 분들이나 여린 분들도 부담없이 들어서 위치조절 하거나 할 수 있다. 과거의 전기장판들의 무게를 생각하면 이건 정말 새털이다 싶다.
뒷면에는 화사한 별무늬들이 가득한 가운데 촘촘하게 하얀 점같은 것들이 박혀있는데, 이것들이 미끄럼방지 역할을 해준다. 그래서 그냥 맨바닥에 깔아도 제멋대로 밀리지는 않는다.
후기
일단 나는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처음 사용할 때는 1단계는 약하고, 3단계 정도는 켜놔야 온기가 빨리 퍼진다. 꽤나 사이즈가 크지만, 열기가 골고루 퍼져 있어서, 이리저리 뒹굴어도 열기의 사각지대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참고로, 처음에 낮은 단계로 켜면 열기가 퍼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니, 3단계 이상은 켜서 열기를 퍼트린 후, 단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세탁이 가능하긴 하지만, 바로 사용하기 보다는 얇은거 하나 더 매트 위에 깔아주면 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밤에 수면시에도 3단계 이상으로 틀어놓으면 정말 찜질방처럼 후끈하게 찜질하면서 그냥 꿈나라로 떠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나는 2단이나 1단이 적당했다. 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이나 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3단 이상 추천이다. 우리 엄니도 무조건 3단계 이상을 선호하신다.
이제 일월 카본매트와 꽤 오랜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만족이다.
이상, 겨울 필수품인 일월 카본매트 원적외선 블랙다이아의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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