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입생로랑 립밤인 컬러밤을 만나고 립밤 발색의 신세계를 만난 1인이다. 이제 봄이 다가오고, 또 계절과 상관없이 여자들은 언제나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나름 나의 얼굴을 밝혀줄 데일리 립스틱을 갈구한다.
오늘 소개할 입생로랑 립스틱 더 볼드는 그야말로 데일리 립스틱으로 완전 추천할만하다. 내가 선택한 칼라인 10호 브레이즌 누드 칼라의 후기를 남겨본다.
입생로랑 립스틱 더 볼드 10 브레이즌 누드
새로이 출시된지는 꽤 되었지만, 나름 신제품인 입생로랑의 더 볼드 립스틱이다. 컬러밤과는 다르게 네모난 케이스에 입생로앙의 로고가 박혀있는 나름 시크한 디자인 자랑한다.
더 볼드 시리즈는 20호 외에도 다양한 칼라들이 출시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양귀비오일과 포도오일이 함유되어서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에 촉촉함을 더한 제품으로 세련된 은은한 광택을 품은 아이다.
요즘 매일매일 바르고 다녀서 이미 어느 정도는 닳아버린 립스틱의 빛깔이다. 컬러밤과는 다르게 그냥 스무드하게 돌려주면 올라오는 방식이다.
한치의 보정조차 없는 입생로랑 더 볼드 10호 브레이즌 누드의 칼라는 이렇다. 딱 봐도 코랄빛을 품은 뭔가 누디한 느낌 뿜뿜하는데, 사실 나는 누드칼라가 잘 맞지 않는 립이라 진짜 고민고민하다가 선택을 하게 되었더랬다.
입생로랑 더볼드 10호 발색 후기
다소 검붉은 진한 입술색깔을 자랑하는 내 입술에 한번 얹어본 10호 브레이즌 누드 칼라다. 한치의 보정 없는 솔직한 빛깔 그대로 되시겠다.
솔직히 생각보다는 칼라가 예뻐서 놀랐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MLBB칼라 그대로이면서도, 적당한 포인트를 잊지 않은 느낌이다. 가끔 이런 계열들의 경우 흐리멍텅하니 이도저도 아닌 것들이 많은데 이 아이는 다르다.
게다가 아주 매끄럽게 발리는데, 발색은 확실해서 좋았다. 발라보면 촉촉하면서도 은은한 광채가 뿜뿜한다.
그리고 한번더 발라주면 또 색다른 매력의 칼라로 변신한다.
이때부터는 말린장밋빛의 좀더 고혹미를 뿜는 칼라가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여러번도 다 마음에 들었다.
너무 튀지도 않고, 또 너무 죽지도 않고, 매일매일 내 피부처럼 데일리템으로 가지고 다니기엔 정말 찰떡인 립스틱이 아닌가 싶다. 다른 쨍한 칼라들도 많던데, 나는 이 아이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데일리 립스틱으로 진짜 딱!
이상, 입생로랑 립스틱 더 볼드 10 브레이즌 누드의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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