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간식 이나바 차오츄르 버라이어티 후기

고양이 집사로서 언젠가부터 우리집 고영희님에게 매일 주는 사료 외에 언제나 호불호 없이 줘도 게눈 감추듯 먹어주는 간식이 있다. 과거 캣만두 대란 이후, 캣만두 비스무리한 간식들이 수십가지 나왔는데, 이 아이는 유사상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로 이나바 차오츄르를 낱낱이 해부해 보고, 차오츄르 버라이어티를 구매한 후기를 함께 공유하여 본다.

고양이 간식 이나바 차오츄르 알아보기

요즘 고양이 간식 츄르라고 하면 이 제품이 아니라도 정말 많지만, 그건 이나바 차오츄르가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이런 습식 스틱으로 된 간식을 통칭하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제조사인 이나바사는 무려 1805년부터 반려동물 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아주 오래된 회사다.

이 제품은 일본 제품이라 이것저것 다른 비슷한 종류의 간식들로 대체하려고 해도 역시 차오츄르의 마성은 따라갈 간식이 아직까지는 없는듯 하다.

이게 생긴 모양이 비닐스틱 모양이다보니, 이렇게 비슷하게 생긴 걸 들고 있으면 츄르인가 싶어서 저 멀리서 후다닥 달려오시는 우리집 고양이들! ㅎㅎ 마성의 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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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 뜻

츄르가 도대체 무슨 뜻이야 물으신다면, 일본말로 냠냠, 쩝쩝 등 먹을 때 내는 맛있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다.

차오츄르 재료 영양소

차오츄르는 보통 6개월 이상부터 먹이는 것을 추천하는데, 고양이들에게 많이 필요한 타우린,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고, 성분을 보면 참치맛 기준 92%가 수분이고, 9%의 단백질 외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이 2% 정도 들어있는 제품이다.

일본에서 만들어져 수입된 제품이다 보니 방사능 관련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미 방사능 검사를 완료한 안전한 원료로만 만들어진다고 하고,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원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권장 급여량

참고로, 하루 권장량은 4개 정도라고 쓰여 있지만, 보통 그렇게까지 많이 먹이는 집은 아마 드물 듯 하다. 이나바사에서도 염분이 과다할 수 있으니 하루에 2개 이상 먹이는 것은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염분도 그렇지만, 츄르를 자주 주다보면 사료나 주식을 잘 안먹게 되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츄르 좋아하는 이유

사실 이제껏 츄르를 거부하는 고양이를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알아보니, 그 이유는 바로 높은 수분의 함량이었다. 아무래도 수분이 대부분인 액상의 츄르에 참치등의 다른 재료들이 섞이다 보니, 이 재료들의 향기와 풍미가 더욱 강렬하게 느껴져서라고 한다.

츄르 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sg는 물론, 단백가수분해물이라는 조미료도 첨가되어 있다는 사실!

이나바 차오츄르 버라이어티 후기

매일매일 떨어지면 손이 떨려오는 차오츄르! 이번에는 120개 대용량으로 구매해 보았다. 가끔씩 이렇게 대용량 패키지 상품들이 출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는 못 간다는거! 그래서 되도록 대용량 구매를 선호한다.

이 버라이어티 팩은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4가지 맛이 각각 30개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실속 있다.

참고로, 차오츄르 맛은 정말 그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가지 먹여보고 가장 좋아하는 맛을 알아두면 고양이님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구성은 참치 버라이어티와 참치 가다랑어 버라이어티다. 참치맛은 단연 인기맛 되시겠다.

내가 구매한 아이는 참치 가다랑어 버라이어티로 아래와 같이 참치맛, 참치 가다랑어맛, 가다랑어 & 가다랑어포맛, 참치 & 참치포맛 이렇게 4가지 종류가 들어있다.

차오츄르 급여법 활용법 후기

대부분의 집사들은 워낙 기호성이 뛰어나다보니 간식으로 많이 제공들을 하시는데, 간식 외에도 활용법이 다양하다.

츄르에는 수분이 풍부하다보니,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들에게 수분 보충용으로 좋고, 아플 때나 약을 먹여야 할 때도 알약 등을 츄르에 듬뿍 묻히거나, 약가루를 섞어서 먹이면 감쪽같이 먹일 수 있다.

우리집 고양이는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데, 츄르에 물을 타서 함께 섞어 먹여서 약도 먹이고, 수분 보충도 해주니 일석 이조다.

그리고 장난감으로 신나게 놀고 나서 일종의 보상개념으로 조금씩 주기도 한다.

그래도 하루에 1개 이상은 주지 않는다.

그렇게 매일매일 츄르를 먹어도, 희한하게도 싫증내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마성의 간식임이 분명하다.

이상, 고양이 마성의 간식 이나바 차오츄르 버라이어티에 대해서 알아본 후기를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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