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진짜 밥해먹기 너무너무 귀찮은데요. 사먹는것도 부담스럽고 그래서 그럴때 많이들 활용하시는게 바로 냉동즉석조리식품들이지요. 과거에는 종류가 몇가지 뿐이었지만 요즘은 진짜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 볶음밥도 얼마나 잘 나오는지 먹어보면 놀란다니깐요. 오늘은 마트 갔다가 새롭게 데려와본 아이를 소개해요. 바로 천일냉동 새우볶음밥 대용량인데요. 가격 역주행이라고 쓰여진만큼 가성비 완전 미쳤답니다.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께요.
천일냉동 새우볶음밥 대용량
그동안 볶음밥까지 사먹냐하면서 외면하다 햇반에서 나온 볶음밥을 먹어봤거든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눈을 돌려보니 볶음밥 유니버스가 아주아주 방대하다는 것을 알았더랬지요.
어쨌든 새로 데려온 천일냉동 새우볶음밥은요. 정확한 이름은 더맛있는 새우볶음밥이네요. 자연스런 불맛의 새우볶음밥인데요. 특징은 바로 담백한 맛이 핵심이라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햇반 볶음밥류는 다들 많이 짜서 저는 좀 아쉬웠거든요.
게다가 보통 냉동볶음밥 1봉지의 양이 210g 남짓인걸 생각하면 천일냉동 새우볶음밥은 한 봉지에 무려 300g! 푸짐한 양이라고 할수 있어요.
저는 이걸 마트에서 집어왔는데요. 4봉지에 6980원인가에 데려왔으니, 한봉지에 무려 천원대! 가격 실화냣! 근데 일반적인 가격은 한봉지에 2천원대 정도 하는 것 같아요. 대량으로 구매하시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천일식품 냉동볶음밥은 제가 먹어본 새우볶음밥 외에도 베이컨김치, 대패삼겹, 치킨라이스, 낙지볶음밥, 김치볶음밥, 중화계란볶음밥, 햄야채볶음밥 등 꽤나 종류가 많답니다.
그 중 단연 베스트는 바로 새우볶음밥이라고 해요.
천일냉동 새우볶음밥 후기
천일냉동 새우볶음밥은 요렇게 생겼어요. 가격 역주행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기획상품인 듯 한데, 여러봉지를 쟁였어야 했나 싶어요. 가격이 너무 착하니깐요.
새우볶음밥 사진을 보니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과연 실물도 그럴지 보겠어요.
새우볶음밥 300g짜리 4봉지가 들어있고요. 그래서 무려 1.2kg(1,945kcal, 한봉지당 약 485kcal 정도)나 되는 대용량이라는 말씀! 쌀은 30.82%, 새우 10.21%, 전란액 4.82%나 들어있네요.
조리법은 여타 다른 냉동볶음밥처럼 전자레인지에서 4분 정도, 프라이팬에서 4~5분 정도 잘 볶아서 조리하시면 끝!
용량이 용량이니만큼 봉지 하나하나 묵직함 자랑하네요. 내용물이 얼핏 보이는데, 새우살도 여기저기 꽤 많이 보여요. 새우가 무려 10%이상 든 위용! 두둥!
프라이팬에 볶는것도 번거롭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제일 편하지요. 얼른 그릇에 비닐 제거하고 담아서 전자레인지로 직행!
냉동상태라 뻣뻣해서도 그렇지만 확실히 양이 많아요.
4분 신나게 돌려주니 이렇게 숨이 팍 죽었지만, 그래도 양이 푸짐하네요. 한봉지 안에도 작기는 하지만 새우가 진짜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굿!
저는 냉동볶음밥은 햇반류만 먹어봐서 비교대상이 많지는 않은데요. 햇반의 볶음밥들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많이 짜지 않고 굉장히 담백한 맛이에요.
사실 저는 햇반 볶음밥은 그 자체로 먹지 않고 맨밥을 조금 섞어서 짠기를 좀 눌러서 먹곤 했거든요. 근데 천일냉동 새우볶음밥은 그 자체로도 간이 딱 맞네요.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한 맛! 반면, 햇반같은 볶음밥에 길들여진 분들은 좀 간이 약하다 슴슴하다 싶기도 하겠다 싶은데요.
이건 기호대로 선택하시면 되겠어요. 냉동볶음밥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답니다. 어쨌든 잘 먹었네요. 무엇보다 양도 넉넉한데 가격이 너무 착해서 좋아요.
이상, 천일냉동 새우볶음밥에 대한 솔직후기 남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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