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침대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편안한 꿀잠을 선사하던 그 좋던 매트리스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혹은 내 몸의 변화에 따라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때가 온다.
나 역시도 10년이상 사용했던 그 비싼 유명 브랜드의 매트리스에서 아침마다 허리 통증에 시달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제는 좀 바꿔볼까 해서 이것저것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를 폭풍검색했더랬다.
일단은 탄탄한 매트리스이면서도, 허리가 편안하고, 또 가격도 합리적인 가성비 매트리스를 찾아보다 드디어 결정을 했다.
바로 웰퍼니처의 단단한 허리특화 포켓스프링 매트리스이다. 이 아이를 로켓설치로 구매하고, 또 한달 이상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탄탄한 가성비 허리 매트리스
웰퍼니처 단단한 허리특화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먼저, 내가 구매한 웰퍼니처 매트리스는 이미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라고 입소문이 자자한 제품이었다.
물론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매우 탄탄해서 매트리스의 경도를 측정할 때 거의 hard에 가까운 aube 정도이고, 매트리스가 적당히 두터워서 안정감이 있고, 독립 포켓스프링을 사용해서 더욱 안정감과 무게 분산에 도움이 되는 아이가 바로
단단한 허리특화 포켓스프링 매트리스였다. 게다가 생산도 국내산이니 결정 땅땅!
나는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 찾아보니 같은 사양의 제품이 다양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쿠팡 로켓설치 후기
그런데 이런 침대 매트리스나 가구 등의 부피가 큰 물건들을 구매할 때 걸리는 것이 바로 배송비다.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검색하면 가격은 싸지만, 정작 배송비가 따로 최소 몇만원씩 붙는다는 거다.
거기에 만일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 그것도 층이 높은 곳에서는 별도의 배송비가 따로 발생하고, 또 부득이 사다리차를 써야 하는 경우에는 사다리차 비용까지 추가로 내가 부담해야 해서 이거 배보다 배꼽이 더 들겠다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더랬다.
게다가 우리집은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의 무려 4층!
고민고민하던 와중에 쿠팡에서 로켓설치라는 것을 발견!
로켓설치라는 것이 무언고 하니, 쿠팡의 로켓배송만큼이나 나름 신박한 시스템으로,
오늘 오후 2시 이전 구매하면 내일 바로 설치되고, 구매 후 2주 안에 원하는 날짜로 배송일자를 예약해 둘 수 있는데,
무엇보다 신박했던 건,
제주도 포함 전국이 무료배송에 무료설치는 기본, 전문기사분이 와서 직접 설치를 해주는 것도 기본,
거기에 부득이 사용해야 하는 사다리차나 계단이용 배송추가수수료까지 무료,
그리고 더욱 놀라운 건 내가 사용하고 있던 매트리스까지 무료로 아래로 내려주신다는 거다.
와우!
로켓설치를 알고 너무너무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었다. 이것저것 계산해봐도 쿠팡 로켓설치가 답이다 싶어서 결정하게 되었다.
쿠팡은 역시 소비자들의 가려운 곳을 딱 맞게 긁어주는 나름 센스가 있는 듯!
그리하여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정하고 로켓설치로 배송을 받았다.
배송당일 이른 아침에 기사분이 연락오셔서 구체적인 배송시간을 조율하고, 딱 그 시간에 맞춰서 배송을 해주셨다.
그런데 배송시간에 1층으로 내려오라고 하셔서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매트리스 안에 벌레 한마리가 들어가 있다면서 반품하실거냐고 물어보신 거다. 반품을 결정하면 바로 다시 가져가신다고 하셨다. 하지만 당장 매트리스가 없었던 지라 괜찮다고 그냥 설치해달라고 요청드렸다.
그래서 또 한번 감동! 나름 물건을 꼼꼼히 잘 살펴서 배송 전에 확인하고 알려주시는 것이 또 믿음이 갔다.
그리고 기사분 두분이서 원하는 자리에 설치까지 완료를 해주는 것으로 로켓설치가 완료되었다.
웰퍼니처 허리특화 매트리스 후기
아직 프레임이 도착하지 않아서 매트리스만 설치한 모습이다. 원래는 퀸 사이즈를 쓰다가 슈퍼싱글 사이즈를 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28cm인 매트리스 두께답게 꽤나 부피감이 느껴진다. 참고로, 매트리스는 두꺼울수록 좋고 안정감 있는 거라는 기사님의 설명도 있었다.
참고로, 요즘은 이렇게 설치가 필요없이 롤팩으로 부피를 압축한 후 개봉하면 샤라락 부풀어오르는 매트리스들도 많다.
그런 롤팩 매트리스 제품들은 배송도 비교적 간단해서 많이들 이용을 한다고 하는데, 롤팩 매트리스 제품의 경우는 가장자리 부분이 꺼진다는 후일담들이 많아서 거르게 되었다.
참고로, 이 허리 특화 매트리스는 아래위가 따로 구분이 되는데, 양쪽 모두 뒤집어가며 사용은 가능하다.
단, 아래에 브랜드 라벨이 붙어있는 부분이 발이 향하는 부분이라고 친절히 설명을 해주셨다. 머리와 다리를 바꿔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적응기간이 조금 필요할 수 있다는 부연설명도 해주셨다.
벌레가 들어갔던 부분도 물티슈로 살짝 걷어내니 자국없이 말끔해서 다행이었다. 매트리스 윗부분은 뭔가 포근함이 느껴지는 도톰한 니트재질이다.
그리고 살짝 앉아보니 진짜 꽉찬 느낌이 가득하니 아주 딴딴 그 자체!
부랴부랴 이불이랑 세팅해서 놔두니 나름 산뜻해졌다.
후기
이렇게 포근하디 포근한 기존 매트리스와 다르게 꽤나 탄탄 그자체인 매트리스를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한동안 프레임이 도착하지 않아서 프레임 없이 사용했는데, 사실 프레임이 없어도 흔들리거나 불안정함 1도 없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프레임은 옵션!
무엇보다 좋았던 건
기존 매트리스에서 아침에 깨어날때마다 세상 무겁던 몸과 허리가 비교적 가벼워졌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딱딱한 바닥이라 좀 적응이 안되나 싶었는데, 며칠 지나니 곧 적응이 되었다.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역시 굿초이스였다. 우리집 고양이들도 매트리스에서 죙일 붙어서 늘어져 있으니, 냥님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지금 허리에 좋은 탄탄한 매트리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
이상, 탄탄한 가성비 매트리스 웰퍼니처 허리특화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를 로켓설치하고 사용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이에 대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