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피부가 메말라가는 초가을부터 페이스오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실 오일은 한여름을 제외하고 사계절 내내 사용하면 더욱 좋다. 실내와 실외모두 온통 가뭄인 겨울에는 진짜 오일은 꼭 챙겨야 한다.
오늘은 써보니 너무 좋고, 가성비도 훌륭한 페이스 오일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이름하여 쏘내추럴 시그니처 비건 페이스 오일의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페이스오일 추천 쏘내추럴 시그니처 비건 페이스오일
사실 그동안 페이스오일은 거의 마녀공장 로즈힙 오일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마침 똑 떨어져서 뭔가 새로운 아이 없나 하다가 우연히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페이스 오일 제품도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서 선택 장애에 걸리기 쉬운데, 나름 가격도 착하고 마음에 들었다.
가격
쏘내추럴은 마녀공장과 마찬가지로 천연성분의 화장품이면서도 나름 가성비와 기능면에서도 우수한 브랜드로 알고 있다. 시그니처 비건 페이스오일 30ml의 경우 공홈에서 정가는 60000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쏘내추럴 시그니처 페이스 오일 사용법 솔직 후기
노란박스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패키지다. 본품은 또한 깔끔한 투명 유리병에 스포이드 방식이다.
먼저, 쏘내추럴 시그니처 페이스오일을 대강 설명해보자면, 100% 식물유래성분인 비건 오일이라는 것이다. 요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비건 제품들이 트렌드이니 나름 반갑다.
시그니처 페이스오일의 성분은 해바라기씨 오일이 51%, 골든 호호바 오일이 30%, 아르가니아 커넬 오일이 10%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해바라기씨 오일이 고보습 보호막을 형성한다. 골든 호호바 오일은 인디언 원주민들의 황금 액체라고 불리우는데, 피부 피지와 유사한 성분으로 역시 보습에 탁월하다. 아르가니아 커넬 오일은 모로코 아르간 나무에서 추출한 청정 오일로 보습과 영양공급은 물론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3가지 오일의 황금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 성분들은 영양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열을 가하지 않는 비정제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포장재도 생분해 가능한 성분을 사용하고, 잉크도 콩잉크로 인쇄하여 환경을 세심하게 배려한다.
투명한 병에 담긴 오일의 빛깔은 은은한 노란빛인데, 얼핏 식용유 같기도 하다. 30ml 병이다 보니 사이즈는 아담하다. 요즘 페이스 오일의 용량은 20ml도 많은지라, 30ml면 적지 않은 편이다.
사용법
뚜껑을 열어 스포이드로 몇 방울 떨어뜨려 보면, 너무 빡빡하지도 않고, 꽤 묽은 편이다.
먼저, 페이스 오일의 경우 사용법이 꽤 다양한데, 몇 방울을 손바닥에 떨어뜨려서 여러번 비벼준 다음 기초를 바른 얼굴에 마지막으로 얹어주는 방식이 클래식이다. 나는 이렇게 주로 사용을 많이 한다.
크림이나 로션 등에 섞어서 같이 바르는 방법도 있고, 세안 후에 아예 처음부터 오일을 발라서 수분을 가둬두는 기본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얼굴 뿐 아니라 팔꿈치나 뒤꿈치 등 건조하고 갈라지기 쉬운 부분에 발라주어도 좋고, 손톱의 큐티클에 조금씩 발라줘도 손톱 관리에 도움이 된다.
솔직 후기
새로이 만난 쏘내추럴 시그니처 페이스 오일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무엇보다 너무 농도가 끈끈하지 않고, 묽게 흘러내리지만 보습에는 탁월하다. 그리고 끈적임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나는 기초를 다 바른 다음 마지막으로 이 오일을 얹어주고, 선크림 등의 색조를 발라주는데, 은은한 광채가 돌면서 완전 건강한 피부 연출이 된다. 이걸 바르고 안 바르고의 차이가 꽤 크다. 게다가 너무 과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윤기라서 더 좋다.
한겨울 실내에서 쩍쩍 갈라지면서 속이 건조한 피부가 되기 쉽지만, 기초 탄탄히 하고, 오일까지 더해주면 훨씬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가성비도 좋고, 자극없이 순하면서도 보습에도 탁월해서 완전 마음에 든 제품이다.
지금 페이스오일이 필요하시다면 살짜쿵 이 아이를 추천해 본다. 세일할 때 쟁여두기!
이상, 페이스오일로 추천하는 쏘내추럴 시그니처 비건 페이스오일의 사용법과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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