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은 우리 생활의 필수이다시피인 시대다. 햇반도 흰밥, 잡곡밥, 현미밥, 별별 밥들이 다 있는 와중에, 이제는 솥밥까지 나와버렸다.
오늘은 햇반 솥반 전복내장 영양밥의 가격 및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햇반 솥반 종류 가격
그냥 밥에 반찬도 그냥 순삭이지만, 솥에 바로 지어먹는 솥밥은 그야말로 레벨이 다르다. 식당에서도 정식에서 금방 지은 솥밥이 제공되는 곳을 너무 좋아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솥밥에 이것저것 맛있는 것들이 추가된다면 그냥 게임 끝!
참고로, 햇반 솥반은 종류가 꽤 여러가지다. 솥반은 솥밥을 짓는 원리로 밥을 지어내었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내가 오늘 소개할 전복내장영양밥을 비롯해서, 통곡물밥, 뿌리채소영양밥, 흑미밤찰밥, 버섯영양밥, 꿀약밥, 소고기우엉영양밥, 곤드레감자영양밥, 불고기버섯영양밥 등 9가지 종류가 있다.
200g 용량인 햇반 솥반의 가격은 1개당 3000원 남짓인데, 여러개를 함께 구매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햇반 솥반 전복내장 영양밥
워낙 맛있는 밥을 좋아하는 나는 안 먹어볼 수 없어서 데려와보았다.
참고로, 9가지 종류의 다양한 솥반이 있지만, 소문에 전복내장 영양밥이 어마어마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던 이 아이로 스타트를 끊어보기로 하고 데려왔다.
나름 프로모션가로 2개에 5980원이니 한개에 3000원 정도 하는 셈이다.

칼로리 원재료
솥반 전복내장 영양밥은 200g 기준 385kcal 이고, 이 안에는 리얼 전복이 2%, 전복내장이 0.04% 들어있다. 포장지에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실제 맛은 어떨지.
자세히 원재료를 살펴보니, 참고둥 슬라이스도 들어있고, 전복 슬라이스도 들어있고, 참기름, 간장, 미역분말, 다시마분말 등등과 전복내장소스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를 벗겨내면 리얼 솥반이 나오는데, 위에서는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옆모습을 모면 짤뚱한 공기밥의 사이즈와 모양을 그대로 닮았다.
조리법은 햇반과 동일하게 앞쪽 점선까지 비닐을 살포시 열어준 후에 전자레인지(700w기준)에서 2분 정도 돌려주면 된다. 2개를 함께 돌릴 때는 3분 30초면 된다.
외에도 끓는물에 미개봉 상태로 넣어서 14분 정도 끓여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 방법은 많이 쓰지는 않을 방법이다.

2분이 지나 비닐포장을 완전히 벗겨낸 햇반 솥반 전복내장 영양밥의 아름다운 비주얼은 이러하다.
너무 맛있어 보이잖아.
포장지에 그려진 예시 사진이 너무 과장 아닐까 했는데, 그래도 비교적 엇비슷해보이긴 한다. 은은한 전복내장 특유의 냄새도 솔솔 풍기고, 고소한 향기도 나고, 기대 만발!

생각보다 전복인지 참고둥인지도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이다. 전복죽에도 전복 알갱이는 정말 작거나 찾아보기 힘든 현실에서 이렇게 큰 건더기를 보니 남다른 느낌이다.

후기
맛은 생각보다 많이 짜지도 않고, 비교적 담백한 맛인데, 간이 또 없는 건 아니어서 적당히 은은한 짭잘함에 고소함, 그리고 전복내장 특유의 풍미가 어우러진다. 거기에 쫀득쫄깃한 전복과 소라의 식감까지. 그냥 순삭을 해버렸다.
물론 금방 집에서 해낸 그 갓지은 솥밥맛까지는 아니겠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다.
이 양으로 밥 한끼 하기에는 좀 아쉬워서 컵라면이나 작은 곁들임이 더해지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솥밥 한번 해먹으려면 그것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드는데, 이렇게 전자레인지 2분이면 솥밥을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 아닌가 싶다. 이것저것 종류별로 쟁여놓고 기분따라 다 먹어봐야지 싶다.
이상, 햇반 솥반 종류와 전복내장 영양밥의 가격 및 솔직 후기를 남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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