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넓지도 않고, 공간이 별로 없고, 좌식 생활에 익숙하지 않지만, 언젠가부터 1인 소파를 가지게 되었고, 그 생활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소파란 자고로 수명이 있으니, 거의 10년을 함께한 내 애착 소파도 수명을 다했다. 그래서 뭔가 새롭고 편안하고 또 예쁜 아이 없을까 하고 폭풍검색을 했다. 찾아보니 종류도 진짜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리하여 고민고민하다 내가 선택한 1인 리클라이너 소파인 수오의 올프리 소파를 소개해 본다.
무엇보다 5단으로 조절가능한 무려 리클라이너 기능은 물론, 너무 귀욤귀욤한 외모, 거기에 방수도 되면서 오염에도 강한 패브릭을 사용한데다,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고, 스툴까지 세트 구성인 것이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 10만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은 덤!
1인 리클라이너 소파 수오 올프리 후기
쿠팡에서 주문한 후 이틀 후에 도착한 수오 올프리 1인 리클라이너 소파! 무게가 꽤 나가는데, 4층까지 배송해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이 아주 단출하다. 소파 본체와 스툴 본체, 그리고 쿠션과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다리 8개가 전부다. 칼라는 일단 합격! 사진과 실물이 느낌이 많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칼라는 산뜻하니 마음에 들었다.
조립이랄 것도 없고, 스툴과 소파 바닥에 네 모서리 부분에 다리를 돌려서 끼워주면 끝! 다리 아래에는 미끄럼 방지와 소음방지 스티커도 꼼꼼히 붙여져 있다.
다리 끼우는 건 식은죽 먹기라 순식간에 바로 완성된 소파와 스툴이다.
원래 놓여있던 소파 자리에 그대로 놓아본 수오 1인 리클라이너! 이건 스툴까지 세트라서 발을 쭉 뻗고 의자를 젖히면 완전 침대가 따로 없다. 개편안!
소파 양 옆에는 주머니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작은 책이나 태블릿 등도 넣을 수 있다. 깨알같은 편리함!
스툴 사이즈가 적지 않아서 티테이블로도 다양하게 활용이 쌉가능!
방수가 된다는 소파의 표면을 보면 꽤 촘촘하고 조직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져보면 꽤 보들보들하고 탄탄하다.
많이 크지는 않지만, 1인이 앉아서 양반다리도 할 수 있는 정도의 너비가 되고, 또 목까지 든든하게 받쳐줘서 매우 안락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너무 깜찍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든다는 거!
쿠션감은 푹신하지도 않고, 또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딱 중간정도의 탄탄함이다. 세심하게 쿠션까지 주시니 더할 것이 없다.
그래도 혹시나 밝은 빛깔이라 오염이 될까 싶어서 얇은 여름이불로 커버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은 우리집 고냥님들이 스툴에서 종종 휴식을 취하신다.
고양이님들이 좋아하면 우리집에선 일단 검증 끝이다.
작은 집에 무슨 소파나 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 작은 소파 하나로 삶의 질이 꽤나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나 역시도 화사한 빛깔과 디자인에 편안함까지 한번 앉으면 그냥 쭉 앉아있게 된다. 보통 티브이를 보거나 책을 잃거나, 핸드폰 서핑을 할 때도 그냥 딱이다.
수오 올프리 1인 리클라이너 소파! 매우 만족!
이상, 1인 리클라이너 소파 수오 소파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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